IOC, 2022동계올림픽 유치후보도시 알마티 방문
2015-02-16
16:19:01
IOC 위원, 각 분야 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된 IOC 평가위원회(Evaluation Commission)가 2015년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2022동계올림픽 유치후보도시 카자흐스탄 알마티(Almaty)에 대한 실사를 진행함.
이번 실사간 IOC 평가위원회는 알마티올림픽유치위원회로부터 대회 시설 및 환경에 대한 브리핑을 받음. 현재 동계올림픽을 위한 14개의 시설 중 8개가 완공되었으며, 선수촌(Olympic Village) 등 남은 6개의 시설은 아직 완공되지 않았거나, 착공될 예정임. 이 중 경기장 3곳은 2017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활용할 계획임. 영국의 Inside the Games, 미국의 Around the Rings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NOC 회장이자 IOC 위원인 Alexander Zhukov를 비롯한 IOC 평가위원들이 알마티의 효율적인 예산운영 계획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함.
올림픽 분산개최에 대하여 카자흐스탄 대통령 Nursultan Nazarbayev는 일부 종목이 수도인 아스타나에서 치뤄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었으나, 이에 대해 알마티올림픽유치위원회 부위원장인 Andry Kryukov는 분산개최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함. Kryukov는 모든 경기장이 선수촌 30km 반경 내에 위치할 것이며, 이러한 밀집도(compactness)가 알마티의 최대 강점이라고 주장함.
IOC 평가위원회는 2015년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또 다른 동계올림픽 후보도시인 중국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며, 2022동계올림픽 개최도시는 2015년 7월 31일 쿠알라룸프르에서 개최되는 IOC 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임.
| IOC, 알마티의 효율적인 예산운영 계획에 대하여 호평 |
| 알마티, 2022동계올림픽 분산개최 가능성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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