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1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s)는 2022년 대대적인 재단장과 재개장을 앞두고 있는 미국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 박물관이 올림픽박물관네트워크(OMN, Olympic Museums Network)에 선정되었다고 발표함.
미국 레이크플래시드는 1932년과 1980년 총 두 차례 동계 올림픽대회를 개최함.
가상으로 열린 제16회 OMN 총회에서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 박물관장 Alison Haas는 31개국을 대표하는 56명의 OMN 회원들에게 박물관의 목표와 계획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고 이어진 투표 결과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 박물관이 새롭게 OMN에 선정됨.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 박물관은 1974년 처음으로 건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고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대회가 폐막한 이후에도 횃불, 메달, 유니폼, 장비 및 올림픽과 관련된 다른 유산들을 전시하고 뉴욕주 공립학교 및 사립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진행해 왔음.
올림픽문화유산재단(OFCH, The Olympic Foundation for Culture and Heritage) 이사이자 OMN의 의장직을 맡고 있는 Angelita Teo는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 박물관의 합류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며 대대적인 재단장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운영진과 경영팀을 응원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힘.
한편, OMN은 前 IOC 위원장 Jacuqes Rogge와 Juan Antonio Samaranch의 주도로 2006년 9월 7일 스위스 로잔에서 설립되었으며 올림픽 대회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통합된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지향함. 현재 32개 회원국을 보유한 단체이며 구성원들은 올림픽 유산, 보존 및 복원과 관련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등 공통적인 사안에 대해 협력하고 있음.
출처 - IO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