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와 FIS는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이하 베이징 2022) 기간 동안 3개의 장애인 설상종목의 거버넌스 이양과 추가적인 발전에 대해 회의를 열었고 베이징 2022가 끝난 직후인 지난 3월 15일 IPC 이사회는 3개의 장애인 설상종목의 거버넌스를 이양할 국제연맹(IF)으로 FIS를 선정하며 우선순위를 부여하겠다고 발표함.
이에 IPC 위원장 Andrew Parsons는 “베이징에서 열린 논의는 IPC와 FIS가 장애인 설상종목의 미래에 대해 공통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주었고 세계장애인설상스포츠(World Para Sports)가 IPC로부터 독립하기 위한 관리 프로세스를 발표한 이후, 우리는 이 결정이 스포츠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것이 FIS와 함께 달성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필요한 다음 단계에 관한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함.
또한, FIS 회장 Johan Eliasch는 “FIS와 IPC 모두 이번 논의를 통해 큰 진전이 있었으며 우리는 장애인 설상종목과 그 선수들이 FIS의 일원으로 합류하여 환영할 수 있도록 다음 단계를 밟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힘.
FIS는 IPC와 지난 2011년과 2018년 두 차례의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10년 이상 IPC를 지원하고 협력해 오며 월드컵, 세계선수권대회 그리고 동계패럴림픽대회를 주관한 바 있음.
한편, IPC는 앞으로 FIS 이해관계자들과 장애인 설상종목의 거버넌스 이양을 위해 지속적인 논의를 실시할 계획이며 장애인 바이애슬론 종목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 또한 진행할 전망이라고 밝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