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U, 예카테린부르크 2023 개최 연기
2022-05-02
17:09:00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International University Sports Federation)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러시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3 제32회 예카테린부르크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예카테린부르크 2023)의 일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함.
지난 4월 28일(현지시각) FISU 집행위원회는 온라인 회의를 통해 내년 8월 8일부터 19일(현지시각)까지 러시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예카테린부르크 2023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대회 개최지는 유지하고 일정만 연기한다고 발표함.
이는, 러시아 체육부장관 Oleg Matytsin이 예카테린부르크 2023의 준비가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발표한 후 불과 며칠 만에 나온 FISU의 결정으로 정확한 대회 일정은 다가오는 11월 FISU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정해질 예정임.
이에, 러시아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국가두마(하원) 의원 Svetlana Zhurova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릴 것이며, 러시아는 이미 두 번의 동·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기에 개최권 박탈은 FISU 입장에서도 최선의 선택이 아니다”라고 밝혔으며 예카테린부르크 2023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Alexander Chernov 또한 러시아 국영 통신 TASS를 통해 다른 도시로의 개최지 변경이 아닌, 대회개최 일자의 연기일 뿐이라고 주장함.
한편, 러시아의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오는 9월 진행 예정이었던 제1회 2022 FISU 대학격투기월드컵(2022 FISU University World Cup Combat Sports)과 오는 11월 진행 예정이었던 FISU 집행위원회 회의는 각각 터키의 삼순과 벨기에의 브뤼셀로 장소가 변경됨.
기사 출처
insidethegames, FISU
이미지 출처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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