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2022, 호주와 뉴질랜드 불참 > 최신뉴스

AOC 대변인은 Reuters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9월 10일부터 25일(현지시각)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될 예정인 항저우 2022에 호주 출신의 선수들은 모두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NZOC 또한 뉴질랜드 출신의 선수들이 항저우 2022에 불참할 것이라 밝힘.

 

공식적으로 불참 이유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COVID-19로 인한 개최국 중국의 불확실한 상황이 손꼽히는 원인이며 실제로 항저우 2022의 개최지인 항저우에서 200km도 떨어지지 않은 상하이는 현재 엄격한 방역 조치로 일상생활이 거의 중단됐으며, 약 1,000만에 가까운 사람들이 외출이 금지된 상태임.

 

AOC와 NZOC의 결정에 따라, 호주와 뉴질랜드의 선수들이 하계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모습은 2026 제20회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됨.

 

한편, 항저우 2022는 여전한 COVID-19의 여파로 인해 정상적인 대회개최 여부와 관련하여 다양한 우려의 목소리가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항저우 2022 조직위원회는 대회 매뉴얼을 공개하며 대회 정상 개최 의지를 나타내었으나 정확한 항저우 2022의 취소 및 연기 가능성은 오는 5월 6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Olympic Council of Asia) 집행위원회 회의에 따라 결정될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