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HF, 종전 전까지 러시아-벨라루스 출전 금지 유지
2023-05-02
17:00:00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International Ice Hockey Federation) 회장 Luc Tardif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기 전까지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출전 금지 제재 사항을 유지하겠다고 밝힘.
지난 3월 28일 진행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중립 선수로서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권고사항을 발표하며 추후 개최될 올림픽대회 참가 여부에 관한 결정은 각 국제연맹(IF, International Federation)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발표함.
이에 지난 4월 16일에 있었던 2023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실시된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관한 질문을 받은 IIHF 회장 Luc Tardif은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이하 밀라노-코르티나 2026) 참여에 대한 최종 결정을 올림픽 예선전이 시작되는 2024년 3월까지 내리지 않을 것이며, 그들은 전쟁이 끝날 경우에만 대회에 복귀할 수 있다.”라고 입장을 밝힘.
또한, Luc Tardif 회장은 “이러한 결정이 자칫 정치적으로 내비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지만, IIHF를 대표하는 회장으로서 이사회의 결정을 존중하고 IIHF가 주최하는 대회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기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고 전함.
한편, 지금까지 스케이트보드, 탁구, 태권도 등의 종목은 IOC의 권고를 따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육상, 승마, 서핑 등의 종목은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출전 금지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힘.
기사 출처
insidethegames
이미지 출처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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