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025 럭비리그월드컵 개최 철회 > 최신뉴스

지난 5월 15일(현지 시각), 2025 럭비리그월드컵 조직위원회는 특별 이사회 회의를 열어 대회에 필요한 경제적, 재정적 예산을 최종적으로 검토하였고, 조직위원회가 진행해 온 모든 작업에도 불구하고 적자의 위협을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개최를 철회하겠다고 발표함.

 

또한, 2025 럭비리그월드컵 조직위원회 이사회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추가로 주어진 시간과 예산에도 불구하고, 2022년 1월에 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프랑스 정부가 처음부터 제시한 엄격한 재정적 실행 가능성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였고, 적자 위험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보증 요구로 인해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을 밝힘.

 

국제럭비리그(IRL, International Rugby League) 회장 Tony Grant는 “프랑스 정부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 속에서 그들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개최 취소에 대한 실망감을 감출 수는 없다.”라고 입장을 표함.

 

한편, 프랑스의 개최 취소로 인해 새로운 개최지를 선정해야 하는 IRL은 오는 7월에 이사회를 소집해 새로운 개최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