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F, 러시아-벨라루스 선수 복귀 승인
2023-05-22
15:00:00
국제역도연맹(IWF, International Weightlifting Federation)은 지난 5월 12일 진행된 이사회 회의에서 진행된 투표 결과에 따라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국제대회 출전을 허용한다는 성명문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함.
지난 3월 28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는 집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지 않거나, 러시아 군대에 소속돼 있지 않은 한,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개인 자격(단체전 출전 불가) 중립 선수 출전을 허가한다는 권고사항을 발표하며 추후 개최될 올림픽대회 참가 여부에 관한 결정은 각 국제연맹(IF, International Federation)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밝힘.
이에 IWF는 성명문을 통해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가 IWF가 주관하는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IOC가 발표한 권고사항의 자격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대회에 참가하는 동안 엄격한 중립 상태를 고수해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대회에 참가하려는 각국 선수와 경기 지원 인력 모두 독립된 기관에서 개별 검사를 받게 될 것입니다.”라고 밝힘.
한편, 2024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이하 파리 2024) 본선 무대를 밟기 위해서는 IWF가 지정한 국제대회 중 최소 5개 대회에 출전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의무 출전이 요구되는 올해 9월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세계선수권대회와 내년 4월 태국 푸껫에서 열리는 IWF 월드컵이 포함되어 있음. 이번 결정이 각국 선수들이 파리 2024 예선전에 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전망임.
기사 출처
IWF, insidethegames
이미지 출처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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