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 러시아-벨라루스 출전 금지 제재 연장 > 최신뉴스

지난 3월 28일 진행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중립 선수로서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권고사항을 발표하였으며, 참가 여부에 관한 결정은 각 국제연맹(IF, International Federation)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발표함.

 

이에 ISU 이사회는 지난 6월 9일부터 11일(현지 시각)까지 진행된 회의에서 IOC의 권고사항을 지속해서 논의한 끝에 공식 성명문을 통해 두 국가 선수에 대한 제재를 연장한다고 밝힘.

 

또한, ISU는 성명문에서 “우리는 전쟁이 발발한 직후부터 우크라이나를 지지해 왔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가장 강력하게 규탄하는 태도를 유지할 것이다.”라고 제재 연장에 대한 설명과 동시에, ”ISU 이사회는 IOC의 권고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잠재적인 방안들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라고 입장을 표하며 계속해서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주시하겠다고 밝힘.

 

한편, ISU는 지난해 4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했으며, 지난해 6월 진행된 ISU 총회에서 출전 금지 사안을 한 차례 연장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