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LA 2028 5개 추가 종목 승인
2023-10-18
10:00:00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는 야구-소프트볼, 크리켓, 플래그 풋볼, 라크로스, 스쿼시 등 5개의 종목을 2028 LA 올림픽대회(이하 LA 2028)의 추가 종목으로 승인함.
IOC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현지 시각)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제141회 IOC 총회에서 야구-소프트볼, 크리켓, 플래그 풋볼, 라크로스, 스쿼시 등 5개의 종목을 LA 2028의 추가 종목으로 공식 선언함.
총회에서 내려진 결정에 따라 야구-소프트볼은 8년, 크리켓은 128년, 라크로스는 120년 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복귀할 예정이며, 플래그 풋볼과 스쿼시는 LA 2028에서 올림픽 데뷔전을 치르게 될 전망임.
새로운 5개의 추가 종목 승인과 관련하여 IOC Thomas Bach 위원장은 “이 5개의 새로운 종목의 선택은 미국의 스포츠 문화와 일맥상통하고, 미국의 상징적인 스포츠를 세계에 선보이는 동시에 국제적인 스포츠를 미국으로 가져올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기대를 표함.
또한, IOC는 새로운 종목 5개의 선정은 성평등을 포함해 미리 제시된 평가 기준에 근거하여 철저한 심사과정을 거쳤으며, 기존 시설의 활용을 고려하는 동시에 미국과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 중 일부를 통합한 결과라고 전함.
한편, LA 2028에서 치러질 나머지 28개 기초 종목은 지난 2022년 2월 진행된 제139회 IOC 총회에서 승인되었고 당시 기초 종목에서 제외되었던 근대5종과 역도 종목은 IOC 집행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일부 수정사항이 적용된 후 LA 2028의 정식 종목으로 포함될 전망이며, 함께 제외된 복싱 종목의 경우 모든 결정을 보류하겠다고 밝힘.
기사 출처
IOC
이미지 출처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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