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C 선수위원회, Rule 50 관련 설문조사 진행
2020-08-21
17:08:26
호주올림픽위원회(AOC, Australian Olympic Committee) 선수위원회가 자국 선수들을 대상으로 올림픽에서의 자기 표현(Rule 50)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함.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9.31%는 ’올림픽은 상황에 따라 자기표현을 할 수 있어야 함’라고 응답했으며, 19.16%는 ‘올림픽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기표현을 할 수 있어야 함’라고 응답함. 나머지 40.93%는 ‘올림픽은 선수들이 공개적으로 자기 표현을 해서는 안 된다’라고 응답함.
반면 전체 응답자의 80% 이상이 경기장에서의 시위가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이나 올림픽에서의 전반적인 경험에 방해 될 것이라는 데 동의함.
한편, AOC 선수위원회 위원장 Steve Hooker는 "우리 선수위원회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선수들의 견해와 타인의 권리를 존중해야 할 의무 사이의 균형에 초점을 두고 있음. 또한 경기장 및 시상식에서 시위를 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해 강력한 의사를 표명한 선수들이 있으므로 선수가 올림픽 헌장 제50조 2항를 위반할 경우 그들을 지도하고 상담해주는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함.
한편, 로스앤젤레스 2028 조직위원회 위원장 Casey Wasserman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위원장 Thomas Bach에게 올림픽 헌장 50조 변경 요청에 대한 서한을 보냈다고 전해짐.
같이보기
⦁아일랜드 설문조사 결과 선수 62%, 시상대 시위는 반대하지만 올림픽 헌장 50조 완화는 찬성
⦁CANOC 회장, IOC에 차별반대 시위 선수 영구제명 철회요청
출처 - AOC - insidethegames
AOC 선수위원회 위원장 Steve Hooker (출처: AOC)



출처 - AOC - insidethegames
최근뉴스
최근뉴스
HO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