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시의원, 203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민투표 진행 제안
2022-03-28
13:18:00
캐나다 밴쿠버 시의회는 다음 주, “2030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유치를 위한 국민투표를 오는 10월에 진행”하는 안건에 대한 회의를 진행할 계획임.
오는 3월 29일(현지시각) 진행 예정인 밴쿠버 시의회 회의에서는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유치를 반대하는 밴쿠버 시의원 Colleen Hardwick이 제안한 “2030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유치에 대한 여론조사를 위한 투표 진행”에 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임.
밴쿠버 시의원 Colleen Hardwick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의 시청률이 낮았던 점과 올림픽대회를 개최하게 될 경우, 국민들이 부담해야 할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며 투표의 필요성을 강조함.
또한, 비용 절감의 효과를 위해 오는 10월 15일(현지시각)에 있을 지방선거에 함께 비밀투표로 국민투표를 진행하자는 의견을 제안함. 국민투표에 포함될 질문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대회를 위해 진행된 국민투표 질문을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예산과 관련한 의견을 묻는 질문이 포함됨.
한편, 밴쿠버는 일본의 삿포로, 공동입찰을 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피레네와 2030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유치를 위해 경쟁할 전망이며 삿포로 시장 Katsuhiro Akimoto는 국민투표를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바르셀로나-피레네 유치위원회는 올해 여름 국민투표를 진행할 예정임.
기사 출처
inside the games
이미지 출처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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