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집행위원회는 지난 4월 1일(현지시간) 회의를 통해 올림픽 아젠다 2020+5의 일환으로 기획된 BMX 프리스타일, 브레이크댄스, 스케이트보드 그리고 스포츠 클라이밍의 예선전 방식을 도시 안에서 많은 사람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는 이벤트와 같은 ‘도심형 페스티벌 형식’으로 기획하여 추진한다고 발표함.
이번 도심형 페스티벌 형식의 파리 2024 예선전은 2024년 3월부터 6월 사이에 나흘간 도심 속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파리 2024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스포츠와 음악, 예술 문화를 융합한 새로운 올림픽 경험을 전 세계 팬들에게 제공될 전망임.
IOC는 해당 종목을 관장하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port Climbing), 국제사이클연맹(UCI, International Cycling Union),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World Dance Sport Federation), 월드 스케이트(World Skate)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선수들과 종목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더 나아가 종목별 국제연맹(IFs, International Federations)는 파리 2024 예선전 시스템에 맞춰 경기방식을 구성할 예정임.
이에 IOC 위원장 Thomas Bach는 “올림픽을 향한 여정의 가치를 향상하고 촉진하는 올림픽 아젠다 2020+5 권고안 6번이 실현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써 최고의 선수들이 이러한 경험을 통해 특별하고 독특한 방식으로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협력한 IFs에 감사하다.”라고 입장을 표명함.
한편, 도쿄 2020에서 도시형 스포츠가 대중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면서 성공적인 흥행을 한 데 이어 파리 2024와 LA 2028에서도 도심형 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전망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