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 특별 소집된 선수위원회 회의에서 Mitchell Gourley가 마지막 남은 IPC 동계종목 출신 선수 위원 자리에 당선됨에 따라 새로운 IPC 선수위원회의 구성이 최종 확정됨.
IPC 선수위원회는 장애인 선수들의 목소리를 IPC에 대표하여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6명의 하계종목 선수 출신 위원과 3명의 동계종목 출신 선수 위원으로 구성됨.
지난 3월, 3명의 동계종목 출신 선수 위원을 선출하기 위해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이하 베이징 2022) 선수촌에서 실시된 IPC 선수 위원 투표에서 Birgit Skarstein(노르웨이, Para Cross-Country Skiing)과 Joshua Peter Dueck(캐나다, Para Alpine Skiing)가 새로운 선수 위원에 선출되었으나 마지막 남은 한자리는 Mitchell Gourley와 Rico Roman(미국, Para Ice Hockey)의 동률로 인해 공석으로 남은 바 있음.
이는 동률의 투표 결과가 나왔을 경우 선수위원회는 회의를 개최하여 최종 당선인을 결정해야 하며 결정이 될 때까지 선수 위원 자리는 공석으로 남겨둬야 한다는 IPC 선수위원회 규정에 따른 결정이었음.
이후 특별 소집으로 시행한 회의에서 선출된 Mitchell Gourley는 "IPC 선수위원회라는 엄청난 대표단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 스포츠의 힘을 옹호하고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선수위원회의 활동을 내가 잘 이어나가길 고대한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힘.
Mitchell Gourley는 Geelong, Victoria 출신으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네 번의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활강, 초대회전, 대회전, 회전, 복합에 출전했으며 베이징 2022에서 Melissa Perrine(호주, Para Alpine Skiing)과 함께 개막식에서 기수로 활동한 이력이 있음. 그는 이번 당선으로 향후 4년간(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까지) IPC 선수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