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IFs에 대회 출전 최소 연령 제한 규정 재검토 권고
2022-04-11
15:05:00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가 국제연맹(IFs, International Federations)들에게 종목별 대회 출전 최소 연령 제한 규정을 재검토해 볼 것을 권고함.
IOC 집행위원회는 2024 파리 올림픽대회(이하 파리 2024)의 출전 자격을 지난 회의에서 확정한 뒤, 추가로 종목별 대회 출전 최소 연령 제한 규정을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IFs에게 필요에 따라 파리 2024의 확정된 출전 자격과 더불어 종목별 대회 출전 최소 연령 제한 규정 재검토를 권고함.
최근 개최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이하 베이징 2022)에서 발생한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Kamila Valieva(15세)를 둘러싼 도핑 논란으로 인해 어린 나이의 Kamila Valieva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며 큰 논쟁거리가 됨.
국제스포츠 외신 insidethegames에 따르면 IOC는 Kamila Valieva의 사건을 통해 선수들이 어린 나이부터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와 부담감 아래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에 문제를 인식하고, IFs에게 자발적으로 대회 출전 최소 연령 제한 규정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보도함.
한편, 국제빙상연맹(ISU, International Skating Union)은 운동선수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동시에 현재의 시니어 레벨 선수들이 주니어 레벨로 다시 내려갈 필요가 없도록 시니어 레벨의 최소 나이를 15세에서 17세로 올리는 방안을 이번 Kamila Valieva 사건과 별도로 고려한 바 있음.
기사 출처
insidethegames
이미지 출처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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