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SF, 러시아 선수들 중립국 신분으로 11월 세계선수권대회 참여 허용 > 최신뉴스

IESF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표가 모두 참석한 지난 임시총회에서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 예정인 IESF 세계선수권대회에 러시아 선수들이 자국 대표팀이 아닌 중립국 선수 신분으로 경기에 출전한다면 경기 참여를 수용하겠다고 밝힘.

 

IESF 회장 Vlad Marinescu는 “e스포츠 사회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IESF는 임시총회를 열어 러시아e스포츠연맹(REF, Russian Esports Federation)과 러시아 선수들의 참여에 대한 민주적인 해결책에 도달했다.”라고 말하며 러시아 선수들의 중립국 선수 신분 참여 허용 소식을 알림.

 

이번 결정으로 러시아 선수들은 자국을 대표하는 것이 아닌 ‘Team IESF’의 이름으로 IESF를 대표하는 색깔과 유니폼을 입고 2022년 IESF 발리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이 가능해졌으나 러시아와 관련된 모든 이름이나 문구, 문장, 그림, 기호의 사용이 엄격히 제한될 전망임.

 

한편, IESF는 동시에 우크라이나e스포츠연맹(UEF, Ukrainian Esports Federation)을 향한 변함없는 지지를 표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선수들 전원에게 와일드카드를 보장하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