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020 조직위원회, 올림픽 최종 비용 공개
2022-06-29
10:00:00
2020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이하 도쿄 2020) 조직위원회는 이달 말 해산을 앞두고 도쿄 2020 최종 지출금액을 공개함.
도쿄 2020 조직위원회가 공개한 최종 지출금액은 130억 달러(약 16조 8,300억 원)로 이는 2020년 12월에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도쿄 2020 버전 5’ 계획 예산안보다는 20억 달러(약 2조 6,000억 원), 도쿄 2020 종료 후 2021년 12월 조직위원회가 추정한 최종 지출금액보다는 3억 달러(약 3,886억 원)가 줄어든 금액임.
도쿄 2020 조직위원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도쿄 2020의 가장 큰 수익원은 지역 스폰서십이며 이외의 수익원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분담금, 올림픽 파트너(TOP, The Olympic Partner) 스폰서십, COVID-19로 지연된 올림픽 대회에 대한 보험금 등이 있음.
반면, 도쿄 2020의 가장 큰 지출은 베뉴와 관련된 지출로 이는 영구 및 임시 베뉴의 설치와 같은 비용이 포함되며 베뉴 운영이나 수송과 같은 서비스에 대한 지출, COVID-19 대책 마련에 대한 지출 그리고 패럴림픽대회와 관련한 지출이 있음.
한편, COVID-19로 인해 도쿄 2020이 한 차례 연기되고 무관중으로 진행되어 입장권 수익이 없음에도 기존에 계획한 예산안과 올림픽대회 직후 추정한 최종 지출금액보다 실제 지출한 최종 지출금액이 적은 것은 의의가 있으며, 이는 베뉴 마스터플랜 재검토와 올림픽 아젠다 2020+5의 새로운 규범 적용 덕분이라고 IOC는 발표함.
기사 출처
IOC
이미지 출처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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