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32회 예카테린부르크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Alexander Chernov는 러시아에 대한 스포츠중재재판소(CAS,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의 판결로 인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International University Sports Federation) 회장 Oleg Matytsin이 일시적으로 회장직을 내려놓게 되었지만, 러시아 스포츠부 장관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며, 대회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밝힘.
2023 제32회 예카테린부르크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Alexander Chernov는 FISU 회장 Oleg Matytsin의 일시적 부재는 대회 준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Alexander Chernov는 Oleg Matytsin이 러시아 스포츠부 장관으로서 러시아에서 열리는 대회에 지배적인 영향력이 있으며, 예카테린부르크 2023 조직위원회는 계획에 차질없이 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함.
러시아 국영 통신 TASS의 보도에 따르면, Alexander Chernov 사무총장은 “우리는 FISU와 긴밀히 협력 중이며, 러시아 스포츠부 장관이 이번 대회 개최의 리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대회 개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우리가 맡은 일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이고, FISU로부터 충분한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함.
앞서 러시아의 도핑 샘플 조작행위에 대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World Anti-Doping Agency)의 제재를 토대로 내려진 스포츠중재재판소(CAS,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의 판결로,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은 세계도핑방지규약(World Anti-Doping Code)에 서명한 국제기구에서 어떠한 직책도 맡을 수 없게 됨.
이에 따라 Oleg Matytsin은 앞서 러시아에 대한 CAS의 판결이 적용되는 기간 동안 FISU에서의 회장직을 내려놓게 되었으며, FISU 제1부회장 Leonz Eder가 Oleg Matytsin이 복직하게 되는 2022년 12월 17일까지 FISU를 이끌 예정임.
한편, Oleg Matytsin은 2015년 11월 FISU 회장으로 당선되었으며, 2019년 FISU 집행위원회는 2023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로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를 선정한 바 있으며, 해당 대회는 2023년 8월 9일에서 19일 개최될 예정임.
같이보기
⦁ FISU 회장 Oleg Matytsin, 러시아 제재 기간 동안 임시 사임
⦁ ‘도핑 스캔들’ 러시아, 2년간 국제스포츠대회 참가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