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Aquatics, ISL과 분쟁 승소 > 최신뉴스

지난 1월 9일(현지 시각), World Aquatics는 성명문을 통하여 ISL에서 직접 제소한 것과 3명의 수영선수Tom Shields(미국), Michael Andrew(미국), Katinka Hosszu(헝가리)가 제소한 두 건의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발표함.

 

법원은 “정상급 선수들이 World Aquatics가 승인한 대회만 참가할 수 있도록 계약으로 제약되어있지 않으며, ISL은 회원 연맹에 가입하지 않고도 수영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또한, World Aquatics가 회원 연맹에 가입되지 않은 주최가 주관하는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불이익을 준다는 내용을 규정해두지 않았을뿐더러 실제로 불이익을 가하겠다며 협박했다는 증거도 없다.”라는 내용과 함께 World Aquatics의 승소를 판결함.

 

이에 World Aquatics 회장 Husain Al-Musallam은 “법원의 명확한 판결에 감사하며, 이 판결은 우리뿐만 아니라 올림픽 무브먼트와 그 이상을 위한 좋은 결정이다.”라고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힘.

 

한편, 2018년 World Aquatics는 ISL주관 수영 대회를 ‘승인되지 않은 대회’로 선언하며, 대회에 참가하여 더 많은 상금을 추구하는 선수들에 대한 제재를 실시하겠다고 주장하였고, 당시 대회 개최지였던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선수 보호를 위해 ISL 주관 대회 개최를 취소하면서 본격적인 분쟁이 시작된 바 있음.